S&P500 선물, OPEC+ 감산 예고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홍예나 기자 = 3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OPEC 플러스(OPEC+)가 감산을 예고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2% 하락한 4,128.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57% 내린 13,226.25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OPEC+의 자발적 추가 감산 예고에 전 거래일 물가 지표 하락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가 후퇴하며 하락했다.
OPEC+의 추가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둔화 중인 물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이날 오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7.15% 급등해 81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대규모 감산에 합의한 OPEC+ 소속 주요 산유국들은 2일(현지시간)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예고했다.
라자드의 로널드 템플 수석 전략가는 "주가지수 선물 하락은 '골디락스'를 전망하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깨고 있다"며 "OPEC+의 감산은 물가 상승 위험이 여전하다는 걸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주가지수 선물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물가 지표 둔화에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2월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5.3%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2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월치인 0.6% 상승에 비해 상승 폭이 절반에 그쳤다.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단기 기대인플레이션도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누그러졌었다.
시장에서는 이주 발표될 미국 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미국 3월 ADP 고용보고서,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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