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유가 급등에 133엔대로 상승
  • 일시 : 2023-04-03 13:58:04
  • [도쿄환시] 달러-엔, 유가 급등에 133엔대로 상승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유가 급등 여파로 133엔대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54% 오른 133.470엔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2월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4.7%를 밑돌았다.

    하지만 PCE 가격지수 둔화는 아시아 시간대에 달러-엔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주요 산유국이 깜짝 감산을 발표한 영향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다음 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럴(bpd)을 감산하는 등 모두 116만 bpd를 감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와 일본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전망에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장중 한때 7.96% 급등한 81.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초 이후 최고치다. 현재 WTI는 상승폭을 다소 줄여 5.25% 오른 79.64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분기말 달러 수요가 일단락된 영향에 132엔 후반으로 후퇴하기도 했으나 오전장 후반부터 다시 오름폭을 확대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1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가 '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지수인 7은 물론 월스트리트 시장 예상치 4와 교도통신 설문조사 3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달러 지수는 0.42% 오른 103.03을, 유로-달러 환율은 0.47% 하락한 1.0790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934위안으로 0.28%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3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0을 나타냈다. 지난 2월 51.6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중립 수준으로 하락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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