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약세…유가發 금리 상승 부담
  • 일시 : 2023-04-03 17:05:58
  • FX스와프, 약세…유가發 금리 상승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주요 산유국의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 오른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26.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30원 내린 -14.80원에 거래됐다.

    반면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7.0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하락한 -2.4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0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10원에 호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회원국이 자발적인 추가 감산 방침을 발표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유가 반등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확산하면서 미 국채 금리도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냈고,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현물환시장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대 1,321원 선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불안정했다.

    주말 발표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EC)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낮았고 분기말 유동성 문제도 별 차질 없이 지나갔지만, 유가 급등이란 새로운 변수가 불거지면서 스와프포인트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4월에는 배당금 역송금 이슈도 있어서 통상 장이 강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면서 "산유국 감산으로 유가가 오르고 이날 미국 금리도 상승했는데, 이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인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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