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04-04 08:47:2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윤은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등을 반영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미국의 3월 PMI가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앞서 발표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감산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되돌림이 있었다.

    달러 인덱스가 전장보다 내린 102.0 선을 기록하면서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하락하면서 장중에는 결제가 유입돼 하단을 제한할 수도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한국의 물가 지표는 안정세를 보였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중 오후 1시 30분 무렵에 발표되는 호주 기준금리는 달러-원 움직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0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6.50원) 대비 7.5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295~1,317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간밤 미 국채 가격이 오른 것을 반영해 달러-원도 하락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 PMI 발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에 미 국채 금리도 내렸고 달러화도 약세로 돌아섰다. OPEC+ 감산 때문에 미 국채 가격이 약세로 갔던 부분에서 되돌림이 있었다. 전일 달러-원이 다른 통화 대비 다소 과하게 상승한 부분도 있어 오늘 되돌림 장세가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305.00~1,315.00원



    ◇B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은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역외에서 하락한 만큼 아시아 장에서는 결제가 유입하며 잠깐 반등할 수 있다. 다만 어제 장 후반부터는 네고가 나오면서 밀렸고 오늘도 그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위안화도 무거운 모습이다. 오후 호주 금리 결정에 따른 달러 방향성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동결이 우세하지만 코멘트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95.00~1,317.00원



    ◇C은행 딜러

    간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에 이어서 전반적인 달러-원 하락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 미국 PMI 지표에 이어 한국 물가 진정 소식까지 강달러를 진정하는 재료다. 이를 반영해 달러-원도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 같다. 어제 눈에 띄는 재료가 없었는데도 달러-원이 많이 올라서 되돌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00.00~1,310.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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