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주총…CS CEO "은행 신뢰 잃어 죄송"(상보)
  • 일시 : 2023-04-04 18:06:26
  • 크레디트스위스 주총…CS CEO "은행 신뢰 잃어 죄송"(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위스 은행 UBS와의 합병을 발표한 크레디트스위스(CS)의 울리치 코너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에게 은행이 신뢰를 잃은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코너 CEO는 이날 오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3월의 (은행 위기) 이벤트로 은행의 계획이 흔들렸다"며 "성공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노력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CS의 생존이 위협을 받았으며,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시장 변동성 확대가 심리를 흔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10월의 자금 유출로 은행이 눈에 띄게 약화했다"며 UBS와의 합병 딜이나 파산 두 가지 옵션밖에 남지 않았고, UBS와의 합병이 유일한 대안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UBS와 협력해 직원들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은 CS가 UBS와의 합병 발표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주주들은 CS 경영진에 대한 부실 경영과 관리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위스 금융당국 주도로 UBS에 강제 인수되면서 코코본드(신종자본증권) 약 170억달러가 휴지 조각이 되는 등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점에 대한 지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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