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최고치 근접한 금값…연준 긴축 종료 임박 영향"
"채권·달러·투자 심리 모두 금에 우호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채권, 달러, 투자심리 모두 금 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달러 가치 하락, 채권 수익률 폭락, 위험자산 회피 심리 등이 금의 매력도를 더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최근 금 가격이 최고치에 근접한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 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37.80달러(1.9%) 급등한 온스당 2,038.2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장중 2,043.40달러까지도 오르면서 2020년 8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2,069.40달러를 넘보고 있다.
금 가격은 지난 한 달 동안 12% 상승했다. 이는 최근 저점이었던 지난해 11월 수준보다 25% 오른 수준이다.

매체는 일반적으로 금 가격이 채권 수익률, 달러, 투자 심리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모두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 1온스 가격이 오른 데다 채권 수익률 폭락, 위험자산 회피 심리 등이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도를 더 높이고 있다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달 채권 수익률은 폭락했다.
미국 국채 2년 만기 수익률은 지난 달 초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5.1%까지 올랐으나 이후 점차 미끄러져 전일 약 3.8%로 하락했다.
매체는 "금 가격이 온스당 2천 달러를 돌파할 경우 심리적 장벽을 넘어서게 된다"며 "금 가격의 다음 움직임은 연준의 정책과 경제에 대한 기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값 상승에 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 주가도 상승했다.
금광 기업 뉴몬트(NYS:NEM)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20% 상승했고 반에크(VanEck) 골드 마이너스(Gold Miners) 상장지수펀드(GDX)는 약 28% 상승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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