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챗GPT 열풍에 세계 최대 AI펀드 올해 23%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지능(AI) 펀드인 글로벌X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 상장지수펀드(ETF)(NAS:BOTZ)가 올해 들어 23% 급등했다.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올해 들어 19% 상승한 나스닥100 지수보다 더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7억 달러 규모의 이 펀드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약 88%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ETF 순자산의 약 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펀드에서 비중은 낮지만 C3 AI(NYS:AI)와 한국에 본사를 둔 레인보우 로보틱스(277810)의 주가는 200% 이상 폭등했다.
펀드의 수익률 호조로 지난 3월 8천만 달러를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1억3천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325명의 전문 투자자 중 56%가 올해 포트폴리오에서 AI와 로보틱스 테마를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시장 분석 프랤폼인 토글AI의 얀 실라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은행권 혼란이 금융시장을 흔들기 전보다 지금이 오히려 이 분야에는 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 이 기술의 잠재력은 대부분 미래에 있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몇 년 안에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수지 기자)
◇ "비만치료제 위고비, 기적의 약 될 수도"
미국 CNBC는 비만치료제 중의 하나인 위고비(Wegovy)가 체중 감량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기적의 약들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3일(현지시간) 매체에 따르면 위고비는 유명 인사들과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가운데 미국에서 승인받은 데 이어 영국에서는 올해 봄부터 복용이 가능해졌다.
씨티그룹의 제약 부문 애널리스트인 피터 베르덜트는 "이 약은 이제 정말로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15~17세의 경우 매주 주사를 맞으면 체중을 2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BC는 "다만, 이런 비만치료제의 장기적인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가격이 비싸고 약이 필요 없는 사람들이 취급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동시에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평생 약을 곁에 두고 있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권용욱 기자)
◇ 천연고무 1년 반 만에 최저…中 타이어용 수요 감소
천연고무 가격이 1년 반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천연고무 가격의 국제지표 가운데 하나인 오사카거래소 선물가격은 3일 현재 1kg당 213.8엔으로 지난 1월 27일 기록한 전고점에 비해 10% 낮아졌다.
지난 3월22일 한때는 201.9엔을 기록해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천연고무는 수요의 약 70%가 타이어용 수요다. 천연고무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 자동차 생산이 감소하면서 천연고무 수요도 둔화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2월 생산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유럽에서도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프랑스 미쉐린에 따르면 유럽의 2월 교체용 타이어 수요는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겨울용 타이어 교체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천연고무 가격은 경기 동향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 금융시스템 불안도 가격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원자재 리서치 업체인 마켓엣지의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금융불안과 중국의 경기악화 전망이 불식되지 않는 한 향후 (천연고무) 가격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알리바바 분할에 직원들 걱정↑…직업 안정성·수익성 우려
알리바바 그룹이 최근 회사를 6개 부문으로 나눠 독립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이 대부분 환영했지만, 일부 직원들이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의 미래와 직업 안정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지난주 클라우드컴퓨팅과 중국 커머스, 스마트 로지스틱스, 현지 서비스, 글로벌 사업,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의 6개의 사업부로 나누고 각자 차입을 책임지고 독립 최고경영자(CEO)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대니얼 장 용 알리바바 CEO는 직원들에게 "어린이들이 자랄 때 그들은 그들 스스로 시장에 직면하기 위해 집을 떠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의 생각은 달랐다.
이커머스와 관련이 없는 부서에서 일하는 익명의 한 직원은 잠재적 고객과 사업 파트너가 이런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지 일부 동료들이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라는 이름이 업계에서 사업 관계를 구축할 때 무게를 갖지만 독립하게 된다면 그런 혜택을 잃게 될 것이라고 이 직원은 언급했다.
회사가 분할되면서 더 큰 조직에 대한 소속감도 직원들 사이에 없어질 것이며 알리바바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국내 이커머스에 유리한 쪽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알리바바 매출은 중국 국내 이커머스 부문에서 3분의 2가량이 나오고 나머지 5개 부분은 각각 매출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정선미 기자)
◇ 美 근로자 56% "올해 새 일자리 찾을 것"
미국 근로자의 상당 수가 가까운 장래에 새로운 직장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뱅크레이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내에 새로운 직업을 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미국 근로자의 비율은 56%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이 조사는 일자리를 갖고 있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구직자로 정의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10명 중 4명 이상이 향후 12개월 이내에 임금 인상이나 유연성 확대를 요청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전자는 47%, 후자는 42%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직장을 그만둘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분의 1에 못 미쳤다.
응답자의 30%가 자신의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더 높은 급여'를 꼽았고 이어 유연한 근무 시간(13%), 재택근무(12%)를 꼽았다. (윤시윤 기자)
◇"미국인들, 나쁜 고객서비스에 대한 불만 폭증"
미국 내 나쁜 고객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폭증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복수를 꾀하는 비율도 상승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대학 W.P 칼리 스쿨 오브 비즈니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 비율은 74%로, 2020년 66%에서 크게 상승했다.
2017년의 56%와 비교하면 더욱 큰 폭으로 올랐다.
고객들의 불만이 늘어난 것과 동시에 나쁜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복수를 꾀하는 비율도 9%로, 2020년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미국 내 고객 서비스 질이 악화하는 것은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팬데믹 기간 부족해진 노동력을 비효율적인 자동화 기계로 대체한 것 역시 서비스의 질을 하락시켰으며, 기업과 고객 간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다른 점 역시 고객들의 불만을 키운 이유로 꼽혔다. (김지연 기자)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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