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2월 이후 최고…인플레 부담 키우는 弱달러
  • 일시 : 2023-04-05 13:44:47
  • 유로-달러 2월 이후 최고…인플레 부담 키우는 弱달러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지난 2월 이후 연고점에 근접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미국 경제가 또 다른 장애물에 직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지수가 지난 1년 동안 2% 넘게 상승했지만, 지난 한 달 동안은 4% 가까이 급락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해외에서 미국으로의 수입이 더 비싸졌다.

    배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에는 공급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겼지만, 지금은 막대한 통화 부양책 이후 너무 많은 달러가 풀린 점이 수요에 의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로건 그룹 에쿼티 리서치는 "팬데믹 기간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과도하게 돈을 찍어낸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원인이 여전히 살아있다"며 "미국 달러에 대한 약세 조건이 유지되는 한 달러로 책정된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자산, 특히 인플레이션 주식과 원자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은 매출 대부분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달러화 약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런스는 "애플(NAS: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알파벳(NAS:GOOGL) 등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얻을 뿐만 아니라 대형주 방어군의 중심에 있다"며 "달러가 인플레이션을 헤드라인 수준이나 연준의 목표 수준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이들 주식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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