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화 지배력 유지될 것…대안 없다"
  • 일시 : 2023-04-06 08:39:52
  • "美 달러화 지배력 유지될 것…대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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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최근 달러화 약세에도 기축통화로서 미국 달러화의 지배력은 유지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카슨 그룹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 간의 합의 등으로 달러화 지배력을 잃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만큼 미 달러화의 지배적인 역할이 당장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는 올해 초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경쟁이 격화하면서 양극화된 글로벌 기축통화 체제가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카슨 그룹의 누 바르게스 글로벌 거시 전략가는 "세계 경제에서 미국 달러의 역할이 끝날 위험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글로벌 통화의 지속적인 위협에도 달러화가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선 "세계는 미국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달러에 대한 신뢰가 있다"며 "경제 규모와 강점, 개방적인 무역과 자본 흐름, 강력한 법치와 재산권, 그리고 이를 집행해온 역사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깊고 유동적인 금융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불과함에도 전 세계 외환 보유고의 약 60%가 달러로 표시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미국 달러화가 무역과 국제금융에서 갖는 지배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바르게스 전략가는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무역 결제 수단인 만큼 조만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국가와 기업이 관련된 만큼 이 네트워크 효과는 제거하기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이 대규모 무역 적자를 유지함으로 외국인들이 달러를 보유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그는 "외국인들은 보유한 달러로 미국 국채를 사들이기도 하고 현금으로 보유하기도 한다"며 "이는 미국이 기꺼이 발행할 의향이 있는 미국 정부의 부채"라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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