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등 속 네고 출회…8.30원↑
  • 일시 : 2023-04-06 11:22:30
  • [서환-오전] 달러 반등 속 네고 출회…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가 102선까지 오르는 등 달러 가치 반등에도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상승 폭을 확대하진 않고 있다. 1,320원 선 상단 경계감도 작용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장 대비 8.30원 오른 1,318.8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안전 선호 심리가 부상하며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1,320.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달러 가치 반등에도 달러-원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 지수는 아시아장에서 101.8선에서 102선으로 반등했지만 달러-원은 1,310원대 후반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원 상승을 기다리던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상승세를 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경제 지표 호조로 위안화가 강세인 점도 달러-원 상승 압력을 중화하고 있다.

    중국의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7.8을 나타냈다.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며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이다.

    지표 발표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88위안에서 6.880위안으로 반락했다.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0.2%포인트(p) 내렸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0%에서 3.3%로 올려 잡았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횡보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1,320원 선을 뚫으면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가 반등했지만, 네고 출회로 달러-원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면서 "위안화도 중국 경제 지표 호조로 강세라 개장 초 상승 흐름이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1,320원 선에서는 고점 인식과 당국 경계감이 있다"면서 "해당 레벨을 뚫으면 매수세가 붙어 더 올라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래로는 개장가인 1,316.50원이 저점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00원 오른 1,31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320원 선까지 올랐지만, 네고에 추가 상승은 제한돼 1,310원대 후반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20.50원, 저점은 1,316.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4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천11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54엔 내린 131.0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7달러 내린 1.089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6.1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6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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