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美 지표 부진에 대부분 하락…홍콩만 상승
  • 일시 : 2023-04-06 17:14:49
  • [亞증시-종합] 美 지표 부진에 대부분 하락…홍콩만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과 대만 증시가 하락했고, 홍콩 증시만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3월 민간고용은 직전 달보다 14만5천 명 증가하며 예상치인 21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1.2로 예상치인 54.3을 하회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40.63포인트(1.22%) 내린 27,472.63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2.56포인트(1.14%) 떨어진 1,961.2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고용 둔화 조짐 속에 하락했기 때문이다. 3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4만5천명 증가해 월가 예상치인 21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도쿄 증시는 반도체 등 기술 기업 위주로 매도 물량이 늘어났다.

    이번 주 나온 미국 경제 지표가 고용 둔화와 제조업 부진 등을 시사한 데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경제 지표 부진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를 줄일 수 있어 한때 증시 강세 재료였다. 다만, 이제는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를 키우고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류와 전자제품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강보합권인 101.99를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5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131.274엔에 거래됐다.

    ◇ 중국 =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됐으나 장 마감 무렵 대체로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1포인트(0.01%) 상승한 3,312.77에, 선전종합지수는 0.78포인트(0.04%) 하락한 2,138.58에 장을 마쳤다.

    미·중 간 긴장이 장중 투자 심리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지수는 낙폭을 줄이며 마무리했다.

    미국은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을 제한하는 수출 통제책을 발표한 데 이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미국 현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환대하는 이례적인 모습을연출하며 대중 강경 기조를 드러냈다.

    중국 또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조사하고 있으며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 수출 금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의 3월 서비스업 업황은 3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인 동시에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3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8을 나타냈다. 이는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인 55.0을 웃돈 것이다.

    역내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8위안(0.07%) 올린 6.8747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8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저가매수세에 반등했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56.61포인트(0.28%) 상승한 20,331.20에, 항셍H주는 18.58포인트(0.27%) 오른 6,894.0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등락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저가매수세가 촉발되며 반등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미국 경기침체 전망을 반영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57.29포인트(0.36%) 내린 15,810.77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횡보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 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양상을 보이자 시장 참가자들은 미 경기 침체가 머지 않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제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적인 방향성 탐색을 위해 오는 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을 대기하고 있다.

    주요 업종 가운데 반도체가 고전했다.

    대형주 미디어텍은 4.45%의 하락폭을 나타내며 이날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

    오후 2시 44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7% 내린 30.472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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