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연은 총재 '금융 스트레스 완화…美경제, 예상보다 강해'(상보)
금융스트레스, 3월보다 낮아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1분기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금융 스트레스는 지난 3월 수준보다 낮아지고 있다고 봤다.
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연은에 따르면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이날 아칸소 은행가협회에서 '금융 스트레스와 경제'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은행들의 대출이 줄어들어 신용경색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덜 매력적'이라며 "대출의 약 20%만 은행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은행의 일부는 소규모 또는 지역은행"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경제를 경기침체에 빠뜨릴 만큼 충분히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출 수요도 여전히 견조하다며 "확실히 알기에는 너무 이르고, 대출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금융 스트레스 수치가 3월 이후로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연준이 금리를 5.5~4.75% 범위로 계속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1분기 경제 지표는 여전히 강하다고 불러드 총재는 진단했다.
그는 "GDP 성장률이 2022년 하반기에 개선됐고, 애틀랜타 연은의 GDP나우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성장률은 지난 3일 기준 1.7%였다"며 "실질 소비지출도 예상보다 강했다"고 평가했다.
불러드 총재는 "노동시장 성과도 여전히 강하다"며 "일반적으로 강한 노동시장은 GDP의 가장 큰 구성요소인 소비 지출에 좋은 조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최근에 감소했다"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지만 변동성이 큰 가격 움직임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동성이 큰 물가 움직임을 제외한 근원 PCE 인플레이션도 하락했지만 여전히 헤드라인 수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언급하며 "2023년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좋은 징조"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불러드 총재는 "최근 몇 주 동안 금융 스트레스가 증가했지만 거시 건전성 정책 대응이 신속하고 적절했다"며 "지속적이고 적절한 거시건전성 정책이 금융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적절한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에 계속 하방 압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불러드 총재가 주장해 온 내용들을 반복한 대목이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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