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ING "한은 금리 동결…연준 4Q 100bp 인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네덜란드계 금융사 ING는 한국은행이 4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하는 한편 4분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민주 IN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4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미국의 경우 타이트한 신용 여건과 제한적인 시장 금리로 인해 2분기부터 소비와 투자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어 연준이 4분기에 기준금리를 100bp 내릴 것이라고 강 이코노미스트는 전망했다.
그는 "최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와 임대료 추가 하락으로 인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한은이 더 이상 연준의 인상을 따라야 한다는 압박을 받진 않겠으나 4분기에는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의 감산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도 인플레이션은 2%대로 향할 것이라고 강 이코노미스트는 내다봤다. 또한 정부가 공공 요금 인상을 연기한 점도 물가 인상을 제한할 요인으로 주목됐다.
그는 "한은은 국제 유가 급등에 대비해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유가가 지난해와 같이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오르지 않는 한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할 것으로 보고 있어 한은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G는 2월 가계 소비 및 건설이 예상보다 양호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6%에서 0.7%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제시했다.
올해와 내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각각 3.3%, 2.0%로 전망했다.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https://newsimage.einfomax.co.kr/PCM20190827000054990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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