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투자자 "美 주택시장 20%, 과대평가됐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자연재해로 인해 미국 주택의 약 20%가 평가절하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타테라 캐피털 창립자인 데이브 버트는 CNBC 방송에 주택시장이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BI는 버트의 경고가 현실화한다면 2008년을 연상시키는 주택시장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몇 안 되는 사람으로 마이클 루이스의 베스트셀러 '빅쇼트'에 언급됐던 버트는 허리케인 아이다가 강타했던 플로리다를 주목해야 할 다음 문제의 예로 언급했다. 해당 이벤트로 650억 달러의 보험 피해가 발생했고 이후 보험료가 급등했다.
기후 온난화로 폭풍의 강도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플로리다 주민들이 이주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가격과 수요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네이처 클라이밋 체인지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홍수 위험을 고려할 때 주택시장이 약 2천억 달러 과대평가됐다고 추정했다. 주택 소유자는 이 같은 위험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주택 매입 후 갑자기 자산 가치가 떨어지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BI는 전했다.
버트는 "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는 집을 유지하는 비용"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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