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주요국 휴장 속 네고 유입…1.20원↓
  • 일시 : 2023-04-07 11:32:01
  • [서환-오전] 주요국 휴장 속 네고 유입…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 선까지 반등했지만, 추가 상승 시도가 제한됐다.

    오전장에서 네고 물량이 활발히 유입했고, 국내 증시도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1,31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10원 후반대로 출발했다. 장 초반 반등하면서 1,320원 부근까지 상승 시도가 있었지만, 양방향 수급이 유입하면서 보합권을 머물렀다.

    같은 날(현지시간)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대기하면서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가치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101.9선 전후를 등락했다.

    달러-원은 이달 외국인의 배당금 지급 이슈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배당금지급일정(화면번호 3456)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외국인의 국내 증시 배당금 규모는 6천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수지 적자는 두 달째 이어졌다. 한은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5억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 폭은 1월 42억 달러보다 개선됐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며 연간 200억달러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 상승했고, 외국인은 4천238억 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천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5.75%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공식 감산 계획을 밝히며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오후에도 주요국 휴장으로 변동 폭이 제한된 가운데 1,310원대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도 오전과 비슷한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며 "주요국 휴장 영향도 있고, 네고와 결제 물량이 모두 많이 유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주요국이 휴장한 가운데 달러-원이 의미 있게 움직이긴 어렵다"며 "네고 물량이 1,310원대 후반에서 꾸준히 나와 상단은 1,320원에서 지켜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비농업고용지표와 외국인 역송금 이슈도 있다 보니 1,310원대에서 크게 내려가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20원 하락한 1,317.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역송금 이슈와 경상수지 적자 소식을 소화하면서 1,320원을 향해 반등했지만, 양방향 수급과 증시 호조에 보합권을 등락했다.

    장중 고점은 1,320.00원, 저점은 1,317.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20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79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12엔 내린 131.6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7달러 오른 1.092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9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5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