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올해 세수부족 가능성 커…4~5월 3%대 물가 볼 것"
"당분간 경기 부양보다 물가 안정 기조 확고히 하는 데 중점"
![(서울=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7일 반도체 초격차 지원을 위해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대화를 나누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3.4.7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3040701630001300_P2.jpg)
(평택=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당초 세입예산을 잡았던 것보다 올해 세수가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년 세수 상황은 상당히 좋지 않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금년 상반기까지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도 경기가 가장 좋지 않은 시기가 금년이 될 거란 전망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급등에서 가격이 조정을 받는 시기이고 거기에 주식시장도 (경기의) 영향을 받아서 자산시장까지 좋지 않다"며 "기업들의 실적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상반기까지는 세수가 부진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며 "자산시장과 경기 회복 정도가 세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니 시간이 좀 지나면서 세수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추 부총리는 다만, 아직까지는 경기 부양보다 물가 안정 기조에 중점을 두고 경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 안정 기조를 확고히 하는 데 당분간 중점을 두고 갈 것"이라며 "(물가 안정) 기조가 안착될 때 경기 문제를 적극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돌발변수가 없다면 물가는 계속 내려갈 것"이라며 "4월과 5월에는 3%대 물가도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상황을 파악했으니 올리면 얼마나 올릴지 결정될 때가 됐다"며 "머지 않은 시점에 빨리 결정하고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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