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일본은행 이달 YCC 철폐 예상…미리 신호주기 어려워"
  • 일시 : 2023-04-10 14:50:18
  • CE "일본은행 이달 YCC 철폐 예상…미리 신호주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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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 조사회사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일본은행(BOJ)이 이달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철폐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르셀 티엘리앙 이코노미스트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정책은 여전히 블랙박스 안에 있다"면서도 "우리는 일본은행이 4월에 YCC를 철폐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티엘리앙 이코노미스트는 우에다 총재가 사전에 YCC 철폐 시그널을 보낼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기적인 매매가 촉발돼 일본은행이 금리 상승 억제를 위해 엄청난 규모의 국채를 사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정책 변경 계획을 철저히 숨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엘리앙 이코노미스트는 장기 금리 변동 허용폭을 확대하는 계획도 있을 수 있지만 지난번 반응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채권시장이 새로운 상한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일본은행이 또다시 대량의 국채 매입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YCC 철폐가 안전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4월에 실시하지 않을 경우 모든 가능성이 떠오른다"며 "세계 경제가 향후 몇개월 내 침체에 접어들면 정책 변경 압박은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티엘리앙 이코노미스트는 YCC가 철폐될 경우 10년물 국채 금리가 1%까지 튀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엔화에 대해서는 안전선호가 환율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오히려 미국 금융정책이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침체하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로 전환하고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할 것"이라며 "미일 금리차 축소는 엔화에 훈풍이 돼 연말 달러당 엔화 가치는 125엔까지 상승(달러-엔 환율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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