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BOJ 총재 "현재로선 큰 폭 금리 인상 불가…YCC 유지"(상보)
"日 정부 공동성명 즉시 수정할 필요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는 일본이 현재 금리 인상을 단행할 단계가 아니라며 기존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본 정부와의 공동성명 개정 또한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다우존스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는 지난해 12월 정책 조정 영향을 기다려 봐야 할 단계"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에 수익률 곡선 통제(YCC) 및 마이너스 금리 정책 또한 그대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우에다 총재는 밝혔다.
현재 BOJ의 통화 완화 정책의 수정 가능성에 대해선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경제 불확실성을 감안할 필요성을 덧붙이기도 했다.
우에다 총재는 가능한 한 빨리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2% 인플레이션'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나 쉬운 목표는 아니라고 답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우에다 총재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접견하고 BOJ와 일본 정부 간 공동성명을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2013년 일본 정부와 BOJ는 물가 목표치를 2% 수준으로 조정하고 제한 없는 양적 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중앙은행과 정부와의 공조를 강조했으며 구로다 하루히코 전 BOJ 총재는 이를 공격적인 금융 완화의 근간으로 삼았다.
우에다 총재가 이끄는 첫 금융정책 결정회의는 오는 27∼28일 예정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