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윤은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32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뉴욕 시장이 휴장 때 발표됐던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를 소화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했다. 달러 인덱스는 상승해 102.5 선을 기록했고, 미 국채 금리도 올랐다.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시장은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이달 중 이어지는 배당금 역송금 경계와 위안화 약세 등은 달러-원 상승 요인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19.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9.70원) 대비 2.3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15~1,326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오늘도 역송금과 위안화 약세 등으로 달러-원이 오를 수 있는 상황이지만 1,325원 무렵에서는 네고가 많이 나온다. 제한적인 상승세를 예상한다. 금통위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동결하되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놓는 정도로 전망한다. 최근 금통위에서 시장 예상을 깨는 움직임은 없었다. 연고점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당국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레벨은 아니다. 원화만 크게 튀는 게 아니라면 당국 물량이 크게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15.00~1,326.00원
◇B은행 딜러
계속 1,320원대에서 뭉쳐 가고 있는데 이 레벨에서 위아래를 다 열어두고 있다.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금리 추가 인상 전망 강화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 중이다. 달러 인덱스가 횡보하고 있는데 간밤의 달러-엔처럼 모멘텀을 찾으면 확 오를 수 있어 이 부분은 시차를 두고 봐야 한다. 어제는 장중 1,320원 경계가 크게 없었고 바로 내줬다. 얇은 시장에서 일시적인 쏠림이 그대로 틱에 반영되고 있다. 1,330원이 넘어서면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시장이 받아들이겠지만 그 아래에선 큰 경계 없이 치고받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15.00~1,325.00원
◇C증권사 딜러
배당금 역송금 경계가 계속 있는 거 같다. 본격적으로 내일부터 역송금이 시작될 것 같다.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반영해서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 증시 자체도 계속 약한 흐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연동될 수 있다. 금통위는 동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연준은 추가 긴축 전망이 강화되고 있어서 원화 대비 달러 강세로 가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315.00~1,325.00원
ebyu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