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두 분 마지막…의미 있는 금통위"…4월 금통위 개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밝은 표정으로 회의실에 들어서면서 4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개회했다.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은 조용하고 차분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인사 중 박종우 금융시장국장이 오전 8시 45분에 가장 먼저 입장했다.
이어 김인구 금융안정국장이 8시 49분에 들어왔고 오금화 국제국장도 51분에 입장했다.
최창호 신임 조사국장도 뒤이어 자리에 앉았다. 최창호 국장은 긴장한 표정이었다.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기도 했다.
배준석, 민좌홍, 이종렬, 이상형, 김웅 부총재보는 53분에 자리에 앉았다.
금통위원 중에는 서영경, 박기영 위원이 54분에 가장 먼저 입장했다.
조윤제, 주상영, 신성환 위원은 55분에 들어왔다.
이승헌 부총재는 56분에 입장했다.
이창용 총재도 곧바로 들어왔다. 회색 정장에 밝은 표정이었다.
이 총재는 자리에 앉아 취재진의 요청에 의사봉을 세 번 두드렸다.
이어 삼성생명 본관 빌딩에서의 마지막 금통위인데 소감을 부탁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오늘 무엇보다도 두 분(박기영·주상영 위원)이 마지막 금통위니까 의미 있는 금통위가 될 것 같다"라며 "새 건물에 가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른쪽 재킷 안주머니에서 펜을, 왼쪽 재킷 안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회의를 준비했다.
한편 박기영, 주상영 위원은 이달 20일 퇴임한다.
후임으로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조달청장을 역임한 박춘섭 후보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겸 금융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는 장용성 후보자가 부임한다.
한은은 본관 리모델링과 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을 위해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 빌딩에 입주해있다. 4월 하순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래 자리로 돌아갈 예정이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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