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30년까지 미래차 3강 도약…세제 등 정책지원"
  • 일시 : 2023-04-11 16:08:12
  • 尹대통령 "2030년까지 미래차 3강 도약…세제 등 정책지원"

    "현대차, 모빌리티 혁신 주도하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5배로 높여 한국을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의 기아 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돼 전기차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AI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 혁명을 일으키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자동차 산업은 패러다임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들이 혁명적 전환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아의 전기차 전용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새로 짓는 공장이자 2030년까지 계획한 국내 전기차 분야 24조원 투자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전했다.

    경기 남부 지역을 세계 최고의 전기차, 반도체, IT 클러스터로 만들고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 남부 지역이 판교의 IT·소프트웨어·콘텐츠, 화성의 전기차·자율주행 테스트베드·미래차 R&D, 용인·평택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GTX-A는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초 우선 개통하고, 수원에서 양주까지 경기 남북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며 "A, C 노선을 신속하게 평택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자동차학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6대 첨단산업 전략의 자동차 부문 첫 투자로 글로벌 미래차 3강 도약 전략을 발 빠르게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날 기공식의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약 1조원을 투자해 2025년부터 고객 맞춤형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계획된 국내 전기차 분야 총 투자 규모는 24조원 수준이다.

    첨단산업 분야의 민간 투자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입지,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자동차 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대책에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R&D 투자, 자금 확대, 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 전기차 시설 투자 등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 촉진에 걸림돌이 되는 사항도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화성=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4.11 kane@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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