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시걸 "경기침체 오더라도 주식 매수할 것"
  • 일시 : 2023-04-12 09:00:10
  • 제러미 시걸 "경기침체 오더라도 주식 매수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명 경제학자 제러미 시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경기침체가 오면 주식을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걸 교수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항상 경기침체가 주식을 사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걸 교수는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지표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신호들이 많이 나타났다며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6천명 증가해 월가 예상치인 23만8천명을 약간 밑돌았다. 실업률은 3.5%로 직전 달 3.6%보다 완화됐다.

    시걸 교수는 특히 주간 근무 시간이 하락한 것에 주목하며 "주간 근로 시간이 10분의 1 하락한 것은 30만명의 근로자가 한 시간 동안 일한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고용이 30만명 줄어든 것과 같은 효과"라며 이는 1월 고용 지표 호조의 효과를 상쇄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지금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지난달 초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권 위기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시걸 교수는 "향후 4~6주간 은행 위기의 영향에 대한 여러 가지 경제 지표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주가가 지난해 10월 저점만큼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식을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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