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새로운 강세장…로켓 랠리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지난해 63%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견고한 상승 추세를 보인다는 데 동의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몇차례 등락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며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분기에만 70% 급등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는 약 82%의 폭등세를 나타냈다.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반전했다고 믿고 있다"며 "지난 3월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몇 주 동안 가격이 횡보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통합을 통해 과잉 매물이 사라지고 다음 상승 구간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분석가도 "비트코인이 3월에 바닥을 다진 후 통합 단계에서 벗어났다"며 "중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강세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랠리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 해도 이전과 같은 로켓 랠리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톡차트닷컴의 줄리어스 드 켐페너 기술 분석가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승리라고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비트코인 지지선과 저항선은 매우 유동적이고 거친 것으로 유명한데 저항선의 범위를 고려할 때 3만 달러는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일 수 있지만, 기술적 관점에서는 그다지 중요한 레벨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저항영역은 2만8천500달러에서 3만2천 달러 사이"라며 "이 범위에서 하단 이상을 유지한다면 4만5천~4만7천500달러를 목표로 하는 보다 의미 있는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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