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침체, 글로벌 경제와 디커플링…弱달러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TD증권의 전략가들은 미국의 경기 침체에도 중국이 완충 역할을 하면서 세계 경제와 디커플링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달러화가 단기적인 랠리를 보였지만,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깊은 달러 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TD증권은 미국의 침체가 다른 국가의 경기도 끌어내리는 시나리오와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와 차별화되는 시나리오 등 두 가지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후자가 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마크 맥코믹과 미툴 코테차, 마젠 이사, 레이 응 등 TD 전략가들은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이 달러화에 덜 친화적인 환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달러화의 단기 랠리는 회의론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TD증권은 ICE 미국 달러 지수가 연말까지 97.30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은행권 스트레스가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을 의미 있게 낮출 수 있다며 이 문제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칠지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IMF는 중국과 인도 등이 상대적으로 더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지만, 미국과 세계 경제는 수년간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달 동안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의 성장률과 금리 프리미엄이 약화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을 투자자들에게 달러 현금 및 채권 보유를 다각화하고 미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것 등을 권고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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