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에너지 기반시설 사이버위협 대응 태세 철저히"
  • 일시 : 2023-04-12 15:07:02
  • 尹대통령 "에너지 기반시설 사이버위협 대응 태세 철저히"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금융·에너지 등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안보 위기로 전개되지 않도록 대응 태세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 태세 점검 회의를 개최하면서 윤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조 실장은 국가경제의 생명선인 에너지 기반시설을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개된 '하이브리드전'이 에너지 기반시설을 중요 타깃으로 삼고 있고, 물리적 공격뿐만 아니라 정보시스템 파괴를 위한 해킹 공격까지 감행하는 점이 고려됐다.

    실제로 지난 2021년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주일 가까이 운영이 중단되면서 연료공급에 차질을 빚어 주유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북한 해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원전을 해킹하겠다고 협박한 전례가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에너지 관련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유관 기관인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 분야 기관들의 예방·대응 활동을 점검했고, 대규모 해킹 사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유관 협력 기관과의 공조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보시스템 파괴 등 최악의 사이버공격 상황에서도 에너지 기반시설을 최단 시간 내 복구시키는 강력한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안보실은 향후에도 국민 생활,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주요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점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3.30 jeong@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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