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 "美 연준 이미 너무 많은 일…수개월은 증시에 혹독"
  • 일시 : 2023-04-13 09:59:38
  • 시겔 "美 연준 이미 너무 많은 일…수개월은 증시에 혹독"

    "연준 상황 인식 못 해…올해 말 침체 임박"



    [출처: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제러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미 너무 많은 인상을 단행했다며 향후 3~6개월 동안 주식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시겔 교수는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었으나 은행 위기에도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을 보면서 올해 시장과 수익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이미 너무 많은 일을 했으며, 연준의 목표는 너무 높았다"며 "은행 시스템에 일어난 일과 대출 데이터를 보면 경제 활동의 훨씬 더 큰 위축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어느 누구도 대출이 75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는지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시겔 교수는 연준이 실리콘뱅크은행(SVB) 여파와 대출 상황으로 인해 얼마나 긴축해야 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말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 둔화를 확인한 후 연말까지 연방기금(FF) 금리가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연준은 지난 3월에 이미 2분기 이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것은 경기 침체다"라고 말했다.

    다만, 시겔은 주식시장이 한두 분기 정도 어려움을 겪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을 선호한다며 내년과 내후년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전히 장기적으로는 매우 낙관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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