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가 3월 美 CPI 상승 견인…임대료는 둔화세"
  • 일시 : 2023-04-13 10:12:37
  • "주거비가 3월 美 CPI 상승 견인…임대료는 둔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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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홍예나 기자 = 3월 미국 주거비가 오르며 물가 상승 추세를 견인했지만 주거비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임대료는 둔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배런스는 "주거비가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분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나 민간 데이터와 3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는 이미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의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5.0% 올라 2월의 6.0% 상승보다 낮아졌다. 반면 임대료, 숙박비, 가계 보험을 포함한 3월 주거 비용은 전년 대비 8.2% 상승해 전월 8.1%보다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이에 반해 임대료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작년 3월 이후로 가장 작은 상승 폭을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도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인 임대료 호가가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은 지난해 2월 기록적인 17%에서 올해 3월 6%로 둔화했다"고 언급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신 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은 임대료 요소가 둔화세를 보인 것"이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말까지 6%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파트 건설이 견조했다는 걸 고려했을 때 임대료 상승률 둔화는 필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마이클 가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임대료 하락세에 대해 "단지 오랫동안 기다려온 임대료 하락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계속해서 올해 하반기에 주거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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