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은-연금 스와프+당국 추정 물량…13.7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의 외환스와프 발표에 이어 당국 추정 물량 영향을 받아 급락했다.
한때 1,308.10원에 저점을 형성하며 1,31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13.70원 내린 1,31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2.70원 하락한 1,323.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보합권을 등락하다 오전 11시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의 350억 달러 한도 외환스와프가 발표되면서 달러-원은 10원 이상 급락했다.
점심시간으로 호가가 얇을 때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까지 들어오며 달러-원 하락이 빨랐다. 롱스탑 물량도 추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달러-원은 1,310원을 한때 하회하면서 1,308.10원에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1,310원대 초반을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을 반납하며 약보합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천33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점심시간에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들어와서 많이 밀렸는데, 유동성이 없을 때 밀린 거라 장 후반 반등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실수요상으로는 결제가 더 많다"고 전했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절대 레벨이 높고 배당금 역송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역외에서 포지션을 정리한 것 같다"면서 "바이(매수) 쪽 수급이 그렇게 들어오진 않는다. 다만 1,310원보다 더 내릴 것 같진 않고 지금과 비슷하게 장을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6엔 오른 133.23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오른 1.099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84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