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5월 美 금리 인상 전망에 상승
![[출처: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4131030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홍예나 기자 = 13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 탓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1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8% 상승한 133.214엔을 기록했다.
환율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며 장초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환율은 장중 등락하다가 오전 10시 45분경에 상승 전환했다.
환율은 미국 CPI 둔화세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면서 상승했다.
미국의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5.0% 올라 2월의 6.0% 상승보다 낮아졌지만 연준 고위관계자들은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하는 등 원칙론을 강조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확실히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갈 길이 있다"라고 말했고, 메일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강한 경제와 높은 인플레이션은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와 관련해서 자신은 채권시장보다 덜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다음 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68.7%로 반영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31.3%를 기록했다.
한편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정부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환율은 한 때 132.95엔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낙하 가능성이 사라졌다"며 보도가 정정돼 이후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 밖에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에다 총재 취임 후 기자회견 때와 같은 기조를 이어가는 발언으로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를 대기하고 있다.
달러 지수는 101.535로 0.03%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870달러로 0.03%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757위안으로 0.09% 떨어졌다. 중국의 3월 수출은 시장 예상과 달리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3월 호주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저 수준인 3.5%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며 0.6704달러로 0.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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