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美 CPI·알리바바 이슈 소화하며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413132000016_09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3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의 물가 지표와 소프트뱅크의 알리바바 지분 매각 소식 등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중국 수출 호조 등을 소화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82포인트(0.27%) 하락한 3,318.36에, 선전종합지수는 19.47포인트(0.91%) 내린 2,127.6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완만한 침체가 언급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변동성을 키웠다.
미국의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5.0% 올라 2월의 6.0% 상승보다 낮아졌다. 시장 예상치인 5.1% 상승보다도 낮았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3월 FOMC 의사록에서는 일부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검토했으나 결국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경제팀은 은행 불안 등으로 인해 올해 후반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침체(mild recession)와 이후 2년간의 회복세를 예상한다"고도 밝혔다.
다만, 장중 중국의 3월 수출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서프라이즈 나타내면서 주요 증시는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3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전문가 전망치는 7% 감소였다. 중국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그룹(TSE:9984)이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NYS:BABA)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도 중화권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알리바바 주가는 한때 5% 넘게 급락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였으며 홍콩 증시도 약세를 이어갔다.
분야별로는 출판 미디어와 거래 플랫폼 관련 주가 10% 내외의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건설주와 중화학 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술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96위안(0.28%) 내린 6.8658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9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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