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민연금 정기감사 착수…수익률 부진 이유도 볼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감사원이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정기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 산업금융4과는 13일 전북 전주 소재 국민연금에 감사관을 보내 정기감사를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
감사원은 올해 연간 감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민연금을 상반기 정기감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기감사를 위한 준비 단계로 자료를 수집하는 중"이라며 "운영 전반을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연간 감사 계획에서 20개 고위험 중점분야를 추렸는데 주요 연기금 등의 거버넌스 및 재무 건전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운용 실적 부진에 대한 감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수익률은 마이너스(-) 8.22%로 손실 규모가 79조6천억원에 달했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과 미중 무역분쟁, 통화 긴축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내리막을 걸은 2018년을 포함해 세 번째였다.
이와 관련, 감사원 관계자는 "수익률 부진 상황에 대해서도 감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지만, 그 것을 타깃으로 한 감사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 부진과 관련,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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