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물가 둔화·弱달러에 1,300원 하향시도…10.60원↓
  • 일시 : 2023-04-14 09:39:37
  • [서환] 美물가 둔화·弱달러에 1,300원 하향시도…1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달러 약세를 반영해 1,300원 하회를 시도하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10.60원 하락한 1,29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90원 하락한 1,303.5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때 100.842까지 밀리며 지난 2월 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달러-원은 1,300원대 초반으로 출발한 이후 하락 폭을 키웠다.

    한때 1,297원대로 빅피겨(1,300원)를 하향 돌파했지만, 국내 증시의 강보합세 등으로 추가적인 하락 압력은 제한됐다.

    또한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수 기업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어 역송금 경계감은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1,300원이 뚫리긴 했는데 여전히 넓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보다 증시가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시장의 통화완화 기대에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 총재는 단기 금리에 반영된 시장의 기대에 대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보다 시장이 실물 경제를 더 잘 알 수 있는지 지켜보자"며 "금통위가 보는 것은 (시장금리가) 과도하게 내려간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환율에 대해 "작년처럼 환율이 1,400원대가 되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2엔 오른 132.5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7달러 오른 1.105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1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3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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