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국장 "BOJ, 혼란 피하려면 정책변경 목적 등 잘 설명해야"
  • 일시 : 2023-04-14 13:27:39
  • IMF 국장 "BOJ, 혼란 피하려면 정책변경 목적 등 잘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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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토비아스 아드리안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국장은 우에다 가즈오 새 총재가 이끄는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 수정 시 시장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금리 상승 시대에 적합한 은행 규제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드리안 국장은 인터뷰에서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정책을 긴축 방향으로 바꿀 때 세 가지 옵션이 있다"고 말했다.

    장기 금리 변동폭을 확대하는 방안과 금리 유도 대상 채권을 단기화하는 것, 금융조절 대상을 금리 수준이 아니는 국채 매입량으로 되돌리는 것이 해당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중요한 것은 정책 변경의 명확한 목적이나 그것이 (전체적인) 틀 안에서 어떻게 자리매김 되는지 등을 잘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분한 설명이나 대화가 있으면 (대외적인) 파급 효과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규제 강화와 관련해서는 "위기 상황 때 대응할 수 있도록 매각 가능한 자산을 많이 보유하도록 요구하는 등 유동성애 관한 건전성 요건이 규제 설계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디지털 뱅킹의 대두에 따른 예금 이동 속도의 재고도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드리안 국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많은 미국 은행이 채권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리 리스크를 어떻게 자본에 반영시킬지도 논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금리 동향에 민감한 투자 잔고의 리스크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자기자본 확대에 그치지 않는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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