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 사상 최고치 기록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일부 지역에서 임대료가 냉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13일 보도했다.
주택중개업체 더글러스 앨리먼과 컨설팅 업체 밀러 새뮤얼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활동이 봄에 시작해 늦여름에 고점을 기록하지만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 중위값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3월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는 4천175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8%,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이전 최고치인 작년 7월 4천150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침실 1개짜리 아파트 임대료는 4천150달러로 전년 대비 9.6% 올랐고 침실 2개의 아파트 임대료는 5천680달러로 18.3% 급등했다. 원룸 임대료는 16% 오른 3천190달러를 기록했다.
밀러 새뮤얼의 조나단 밀러 최고경영자는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1년 전에 비해 두 배로 상승해 많은 구매자가 주택 매입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임대료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3월 은행권 불안으로 매입을 고려하던 일부 사람들이 임대로 돌아선 점도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문정현 기자)

◇ 美 빅테크 직원들, 복리후생 줄여도 원격근무면 'OK'
미국의 한 주요 기술기업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유연성과 원격 근무 능력이 복리후생보다 훨씬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워치는 13일(현지시간)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정리해고 물결에 이어 무료 점심과 음료, 마사지 및 세탁 서비스 등 파격적인 복지 혜택이 줄어들고 있지만, 기술기업의 직원들은 이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때 빅테크 기업이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내세웠던 호화로운 복리 후생의 매력이 점점 사라진 셈이다.
경력개발 플랫폼 립섬의 카제탄 폰 아르만스페르 대표는 "복리후생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만족스러운 업무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업무,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간 거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NAS:GOOGL)은 음료와 스낵이 구비된 '마이크로 키친'을 없애고, 카페테리아를 폐쇄했으며 노트북 등 장비 지출을 줄이고 스테이플러 배급까지 중단했다. 일부에서는 2차 감원이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오는 실정이다.
다만, 줄어드는 복리후생 혜택에는 직원들이 선호하는 원격 근무도 포함됐다.
2만1천개의 일자리를 감축한 메타플랫폼스(XTR:FB2A)는 직원들에 무료 세탁 서비스를 중단하고 원격근무도 줄였다. 세일즈포스(NYS:CRM)는 원격근무를 줄이는 대신 매달 유급 휴가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케어닷컴은 보고서에서 "2021년과 2022년 대퇴사의 시기 동안 고용주들은 필사적으로 직원을 구하기 위해 혜택을 강화했다"며 "그러나 올해 경기 침체와 전통적인 직장으로의 복귀에 직면하면서 일부 회사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강수지 기자)
◇애플,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하나…설문조사 실시
애플이 직원들에게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의향을 묻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설문조사 이메일은 오전 7시에 전송됐으며, 사무실과 원격근무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조사 내용에는 기업 문화에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한 직원은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이 효율성 측면에서 원격근무가 오랜 통근시간과 잦은 업무 방해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더 선호했다"고 귀띔했다.
직원들은 오는 28일까지 설문조사에 답할 수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 여름 직원들에게 주 3일 이상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로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를 도입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지연 기자)
◇ AAA "'보복 여행' 급증에 항공료도 비싸져"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팬데믹 이후 '보복 여행'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항공료 요금이 비싸졌다고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행 예약은 2022년 이후 200% 이상 증가했다. 국제선 항공 요금은 30% 이상 올랐고 국제선 호텔 예약은 작년 대비 300% 증가했다.
미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인 런던행 예약 건수는 350% 가까이 증가했으며 로마, 파리, 더블린, 바르셀로나가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도 인기 있는 여행지다.
파올라 트위달 AAA 여행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여행객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보충하고 많은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즈 여행도 수요가 많다. 해외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는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했다.
특히 북유럽, 카리브해, 지중해에서 항해하는 크루즈가 가장 인기가 높다고 AAA는 설명했다. (윤시윤 기자)
◇ 콜롬비아, 디지털 유목민 비자 발급 개시
콜롬비아가 디지털 유목민(노마드)을 위한 비자 발급을 시작한다고 미국 CNBC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콜롬비아 당국은 새로운 디지털 유목민 비자가 기업가나 프리랜서, 또는 어디서든 일할 자유를 가진 노동자를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비자를 얻기 위해서는 콜롬비아 밖에 기반을 둔 고용주 밑에서 일하거나 자영업자여야 한다.
CNBC는 "다만, 이번 비자가 취업 비자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며 "디지털 유목민 비자를 성공적으로 취득하더라도 공영이든 민간이든 콜롬비아 기업에서 일을 할 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디지털 유목민 비자는 콜롬비아에서 최대 2년까지 체류하는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다. 동시에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본국에서 고용되거나 자영업을 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고, 월 최소 300만 콜롬비아 페소(약 88만원)의 수입을 올려야 한다. (권용욱 기자)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