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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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홍예나 기자 = 17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9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6% 오른 134.135엔을 기록했다.
환율은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세에 일시적으로 133.7엔대까지 떨어졌으나 장중 상승 전환해 134.103엔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3월 15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환율은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상승했다. 미국의 소매 판매 지표는 부진했으나 은행권 실적과 미시간대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커졌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6%를 기록해 전월의 3.6%에서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은행권 위기 후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JP모건과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에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주후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점도 환율의 상승 재료가 됐다.
연준 집행부 시각을 대변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재정 여건이 크게 긴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목표치를 훌쩍 웃돌고 있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한 번 더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혼재된 뉴스라고 지목하면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에서 많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4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돼 있다.
찰스 슈왑(NYS:SCHW)과 뱅크 퍼스트(NAS:BFC)도 17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한다.
달러 지수는 101.648로 0.09%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연준 당국자들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871달러로 0.04%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796위안으로 0.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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