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윤은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해 1,320원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견조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이 달러화 가치를 밀어 올렸다. 달러 인덱스는 상승해 102.0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따른 추격 매수와 배당금 역송금 등은 달러-원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가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외환딜러들은 전일에도 1,310원 위에서 네고가 출회됐다고 전했다.
이날 장중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따른 위안화 강세가 달러-원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중국의 3월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 고정자산투자,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통상 오전 11시께 발표된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16.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1.10원) 대비 8.1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10~1,332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간밤 연준의 추가 긴축이 가격에 반영돼 오늘은 상방 압력이 우세다. 1,320원 선까지는 충분히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전일 1,310원 위에선 네고가 우위였기 때문에 수급 여건이 중요할 것 같다. 오늘 중국 GDP가 잘 나오면 위안화 강세의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폭이 제한될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315.00~1,325.00원
◇B은행 딜러
고점을 높이는 시도를 이어가면서 1,330원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주 물가 지표 발표 후 일시적으로 롱 스탑이 나오면서 한 번에 밀렸던 게 반작용으로 올라오고 있다. 기술적으론 연고점도 다시 뚫을 수 있다.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이 오르면서 장중 발표되는 중국 지표와 호주 의사록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당국 경계가 있을 수 있지만 당국은 레벨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그때그때 변동성이 심하거나 타 통화 대비 원화 약세가 심할 때 나올 것 같다. 시장에 매수가 좀 더 급한 느낌이 있다. 자금시장에서도 달러 수요가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10.00~1,332.00원
◇C은행 딜러
달러화 가치가 며칠 전부터 계속 오르고 있고 연준의 25bp 금리 인상도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다. 그동안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 것이 되돌림을 보이고 있다. 오늘은 간밤 NDF 시장에서 10원 가까이 올랐으니 20원대는 오전에 안착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오늘은 중국 지표 발표를 지켜보면서 방향을 잡을 것 같다. 수급상 한 방향이 보이진 않지만, 최근의 박스권 장세에선 1,320원 위로 가면 네고가 나오고 1,300원 밑에선 결제가 나오는 수급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16.00~1,324.00원
ebyu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