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경기침체와의 섀도복싱 멈춰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투자자들이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경기침체와의 섀도복싱을 그만해야 한다고 CNBC 방송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진단했다.
크레이머는 17일(현지시간) 방송에 출연해 "경기침체에 대한 끝없는 걱정 때문에 좋은 소식이 와도 투자자들이 상승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투에서 상대방이 있다고 가정하고 혼자 연습하는 섀도복싱과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이 경기침체를 가정하고,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지난주 웰스파고(NYS:WFC)와 씨티그룹(NYS:C), JP모건(NYS:JPM) 등 대형은행들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투자들이 이 소식을 묵살했다며 오지 않을지 모르는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것은 "시장을 보는 나쁜 렌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인플레이션 둔화 등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제 역할을 해냈다며 그 여파로 2021년 주가가 고점에서 하락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부문을 예로 들었다.
크레이머는 "그런 손실에도 주식 강세론자들이 죽지 않았다"며 "테크 부문의 카오스와 대량 해고, 비용 절감 노력에도 강세론자들은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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