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달러화 약세 보이면 사둬야 할 자산은…."
  • 일시 : 2023-04-18 22:18:55
  • 씨티그룹 "달러화 약세 보이면 사둬야 할 자산은…."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귀금속 중에도 은(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권고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가운데 은과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미국의 실질금리도 조만간 하락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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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선물 5월물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18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맥시밀리언 J 래이튼이 이끄는 분석가들은 추가적인 달러화 약세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은은 단기간에 이미 20% 상승했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 10% 이상 추가 상승해 온스당 3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강세장 사례로 보면 향후 6~12개월 사이에 온스당 34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은을 포함한 귀금속 강세장의 많은 펀더멘털 동력이 아직 완전히 발현되지도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펀더멘털 차원의 동력에는 달러화 약세와 실질 금리의 추가 하락에다 향후 몇 달 동안 급증할 귀금속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포함된다.

    이들은 3월 중순 이후 12월 은 선물이 13.6% 상승한 온스당 약 26.02달러로 목표 가격 28달러에 근접한 데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0~3개월 목표가를 온스당 24달러에서 28달러로 6개월 목표가를 28달러에서 30달러로, 1년 목표가를 25달러에서 27달러로 올려잡는 등 강세론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들은 "귀금속, 특히 은은 현재 진행 중인 강세장에 거의 완벽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귀금속은 근본적인 서사가 2007년 하반기와 2008년 초에 보였던 것과 비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선진 시장은 약해지고 신흥 시장은 강해졌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20년 동안 중요한 강세장을 표시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선물 거래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은에 대한 투기적 관심도 훨씬 더 많은 진척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에 관심을 가지는 규모만 70억달러 수준이다. 이전의 은 강세장에서는 해당 규모가 120억~260억 달러에 달했다.

    이들은 "ETF 매수세는 미국 실질금리와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실질금리가 크게 하락하면 2023년에도 큰 폭의 증가세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은은 투자자가 각성하면 극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시장이 투기적 관심에 비해 작은 규모이기 때문이다. 실제 2020년 7월 3주 동안 가격이 온스당 19달러에서 온스당 29로 올랐고 2010년 8월에서 2011년 4월 사이에 온스당 18달러에서 48달러로 166%나 급등했던 경우도 있다.

    한편 달러화는 최근 몇주 동안 약세를 보이며 지난 6개월간 이어온 이른바 킹달러 시대의 종식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해 9월28일 한때 114.787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거듭하며 지난 14일에는 100.766까지 곤두박질쳤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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