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약세에 재차 보합권…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전 중 위안화와 연동해 1,310원 중반대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재차 보합권에 진입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장 대비 0.10원 오른 1,318.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20원 하락한 1,318.40원에 개장했다.
간밤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달러-원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오전 중 1,310원 중반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내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원도 반등해 1,310원 후반대를 회복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장중 6.881위안대에서 6.873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이후 빠르게 반등해 다시 6.884위안대까지 올라섰다.
이날 달러-원은 위안화 흐름과 연동해 움직이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내 수급상으론 결제 우위가 지속되며 달러-원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
코스피는 0.0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3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특별한 재료가 없어 보합권에서 큰 변동을 보이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가 강세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원이 따라 움직였다"면서 "오늘은 특별한 재료가 없다 보니 거래도 한산한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중 특별한 이슈가 나오지 않는 한 비슷한 수준에서 강보합을 보일 것 같다. 배당금 역송금 이슈도 대부분 진행됐다"면서 "다만 위안화가 약세 방향으로 급하게 상승해서 되돌림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어제 중국 경제 지표 발표부터 위안화와 연동되고 있는 것 같다. 위안화 강세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면서 "시장에 매수 수요가 더 많다. 배당금으로 추정되는 비드(매수)가 더 우세하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20원 내린 1,318.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장중 1,314원 선까지 레벨을 낮춘 뒤 반등해 1,310원 후반대의 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19.20원, 저점은 1,314.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7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68엔 오른 134.2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6달러 내린 1.0968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59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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