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리언 "연준, 궁극적 '트릴레마' 해결 직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집중하면서 궁극적인 '트릴레마'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엘 에리언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연준은 지금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금융 안정이라는 3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달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트린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등 은행권의 연이은 파산이 연준의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부연했다.
엘 에리언은 은행권이 위기에 빠져 있지는 않지만, '진동'이 느껴진다며 향후 미국 경제가 신용경색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신용경색은 일부 소상공인 등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적으로 신용이 위축된 상태를 말한다.
엘 에리언은 이런 신용 위축은 연준이 25~50bp 금리를 인상한 것과 경제에 같은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5월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5월에 금리를 25bp 인상한 뒤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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