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윤은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32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미국 실업보험 청구 건수 증가, 미국의 부채한도 우려 등을 소화하며 달러화는 제한적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101.8대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소폭 상승했다.
외환딜러들은 배당금 역송금 등 실수요 물량이 여전히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줄 것으로 진단했다. 주요 통화 대비 원화 약세에 따른 롱(상승 베팅) 심리도 지속되고 있다.
다만 전날에 이어 당국의 개입 경계가 클 것으로 보인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2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2.80원) 대비 1.0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10~1,33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주요 통화 대비 원화가 약하다. 전일 미국 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여 달러-원은 밑으로 많이 내려오기는 어렵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와 4월 배당금 이슈까지 여러 실수요가 유입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부터 외환 당국 경계감이 강하다. 레벨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 같다. 글로벌 이슈가 터지지 않는 이상 환율이 급등하진 않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16.00~1,327.00원
◇B은행 딜러
당장 달러-원이 크게 하락하겠다는 컨센서스는 없는 것 같다. 오늘도 아래보다는 위로 가면서 1,330원을 방어하는 흐름으로 예상한다. 하단에 비드(매수)가 탄탄한 느낌이다. 배당금 역송금 물량도 오늘까지 많을 것 같다. 무역수지 적자 등 원화 약세 요인이 매수 포지션을 잡게 하는 배경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달러화가 박스권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데 원화만 약세를 보인다. 시장에 아직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려면 멀었단 심리가 강한 데다 소비 침체로 위험 회피 심리도 예상된다. 다만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가 남아있는 건 사실이고 1,330원은 방어가 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18.00~1,327.00원
◇C증권사 딜러
달러-원이 어제 약간 밀리긴 했지만 롱 심리가 완전히 꺾였다 보긴 힘들다. 방향을 위로 보고 있다. 간밤 달러화 약세 흐름이 있었으나 아시아 장에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전일 당국 개입이 세게 나와서 오늘도 관건일 것 같다. 어제는 당국 개입과 달러 약세가 타이밍이 맞으면서 많이 밀렸다.
예상 레인지: 1,310.00~1,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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