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0일 수출 11% 감소…올해 누적 무역적자 266억달러(종합)
반도체 수출 39.3%↓…7개월째 수출 감소
14개월 연속 무역적자 위기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4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가 41억달러 쌓이면서 연간 누적 무역적자는 260억달러를 돌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2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9천만달러로 11.0%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1년 전과 같았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58.1%), 선박(101.9%)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39.3%), 석유제품(-25.3%), 무선통신기기(-25.4%)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4%), 유럽연합(13.9%) 등에 대한 수출이 늘어난 반면 중국(-26.8%), 베트남(-30.5%), 일본(-18.3%) 등은 줄었다.
이달 말까지 감소세가 이어지면 수출은 7개월째 줄어들게 된다.
수출이 7개월 이상 연속으로 감소한 것은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액은 365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8% 줄었다.
가스(2.5%), 반도체 제조장비(47.2%)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37.2%), 석탄(-20.2%), 정밀기기(-8.3%) 등은 감소했다.
중국(2.1%), 유럽연합(4.8%) 등으로부터 수입이 늘었지만 미국(-12.3%), 일본(-14.5%), 사우디아라비아(-32.9%) 등은 줄었다.
이 기간 무역적자는 41억3천900만달러였다.
1년 전 같은 기간(50억2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작아졌다.
다만, 월말까지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일 경우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14개월 이상 무역적자는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65억8천400만달러에 달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무역적자(478억달러)의 55.6%에 해당하는 수치다.
![[관세청 제공]](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421036000016_01_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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