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글로벌 금융 시스템 불안에 日 국채 대거 매수
  • 일시 : 2023-04-21 10:35:50
  • 해외 투자자, 글로벌 금융 시스템 불안에 日 국채 대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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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3월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 은행권 위기에 따른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일본 국채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증권업협회가 20일 발표한 국채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투자자들은 단기국채를 제외한 일본 국채를 6조830억엔(약 60조1천600억원) 순매수했다.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다.

    구체적으로는 2년물과 5년물 등 중기채를 4조엔 규모로, 10년물 등 장기채를 2조엔 규모로 사들였다. 중기채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며, 장기채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3월 중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 불안이 커지자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일본 국채로 매수세가 몰렸다.

    투기세력들이 일본은행 정책 수정을 기대하며 구축했던 일본 국채 공매도 포지션을 해소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작년 해외 투자자들은 일본 장기채를 13조2천억엔(130조5천200억원) 순매도한 바 있다. 2013년 이후 9년 만에 순매도로, 규모도 역대 최대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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