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화, FOMC 앞둔 관망세…美 GDP·PCE 주목
  • 일시 : 2023-04-24 05:30:00
  • [뉴욕환시-주간] 달러화, FOMC 앞둔 관망세…美 GDP·PCE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번 주(24~28일) 달러화 가치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한주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올릴 가능성이 큰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등의 지표를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 21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34.077엔을 기록, 한 주간 0.23%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901달러로, 한 주간 0.03% 하락했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101.705를 기록하며 주간 단위로는 0.14% 상승했다.

    달러화가 주간 단위로 상승한 것은 약 두 달 만으로, 5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주 발표된 지표들은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와 견조하다는 상반된 신호를 동시에 보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잠정 집계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1.2% 하락한 108.4를 기록하며 미국 경기가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주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이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강하고,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경제와 금융정보를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 달러 동향

    이번 주 외환시장은 5월 FOMC를 한 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추가 힌트를 얻기 위해 미국의 1분기 GDP와 PCE 등에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부터 FOMC를 앞두고 연준의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되면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예정돼있지 않다.

    이번 주에는 오는 27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28일 발표되는 미국의 3월 PCE 가격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지표가 호조로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가 사그라지면서 달러화가 제한적 강세를 보이겠지만 지표가 약화하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BOJ의 금융정책회의도 이번 주 외환시장에서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다.

    BOJ는 오는 27~28일 이틀간 금융정책회의를 연다.

    시장에서는 우에다 총재가 연내 대규모 부양책을 철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주 회의에서는 정책을 바꾸기 너무 이르다는 평가에 힘이 실리고 있다.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