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윤은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제한적으로 상승해 1,330원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전장에서 미국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이에 달러화 가치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지정학 갈등 등을 소화하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였다.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배당금 역송금 등 실수요도 상승 요인으로 지속해 작용하고 있다.
다만 1,330원 부근에선 당국 경계, 수출업체 네고 등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연준 당국자들은 블랙아웃(금언) 기간을 갖고 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21일 밤 1,328.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8.20원) 대비 2.6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25~1,335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간밤 부채한도 협상 난항이 지속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생각보다 하락하지 않았다. 위험 선호 부진, 위안화 약세로 금일 달러-원은 1,330원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약세에 비해서 위험 통화들이 상승 흐름 보이고 있는데 지정학 갈등을 반영한 것으로 본다. 금주 연준 블랙아웃 기간으로 다른 경기 지표 발표에 따라 1,330원 선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거 같다. 다만 1,330원대에선 네고 물량, 당국 경계가 상승을 제한하겠다. 오늘 장중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서 위안화와 연동해 거래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25.00~1,335.00원
◇B은행 딜러
기본적으로 상방으로 열려있다. 아래로 빠질 이슈가 없다. 아시아 위험통화가 대체로 최근 약세 흐름이다. 국민연금과의 통화 스와프처럼 원화 강세 재료는 굉장히 빨리 소화되고 있지만 달러 강세 재료는 쌓여있다. 다만 1,330원 부근에선 저항이 확실하고 당국 개입 경계도 있어 위로 뜯어 올라가기 쉽지 않다. 또한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이기도 해서, 1,330원을 확실히 넘기려면 좀 더 이슈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25.00~1,335.00원
◇C증권사 딜러
원화 약세 재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변동성이 크지 않는 한, 당장 당국이 나올 레벨도 아니다. 다만 1,330원대 중후반에선 막힐 것 같다. 아시아 위험 통화가 약세인 가운데 원화가 특히 절하되고 있다. 국내 무역수지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배당금 역송금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25.00~1,3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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