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에도 1,330원대 중반…7.30원↑
  • 일시 : 2023-04-24 13:36:34
  • [서환] 당국 경계에도 1,330원대 중반…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당국 경계감에도 1,33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아시아 장에서 엔화와 위안화가 동시에 약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폭이 확대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7.30원 오른 1,33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연고점을 경신한 달러-원은 오후 들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네고 물량을 소화하면서 1,330원대 초반으로 물러섰지만, 장중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 폭을 확대하면서 상승 압력을 다시 받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이 상승세를 되돌릴 재료가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연고점 부근에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있긴 한데, 1,320원을 뚫고 올라온 것 같다"며 "월말이 다가오지만 네고 물량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신임 BOJ 총재의 급격한 정책 변화 가능성을 기대하기엔 어려운 부분과 위안화 약세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당분간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추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2% 미만이므로 통화 완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24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 하반기에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133엔대로 출발해 134.3대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 초반 6.89위안대에서 6.90대로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24엔 오른 134.4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5달러 내린 1.098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8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2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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