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연준 일시정지 다가온다…주가 반등 없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중단이 거의 다가왔지만, 이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배런스는 24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6월부터는 금리 인상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1년 동안 아홉 번의 금리 인상으로 얼마나 큰 피해가 발생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연방기금(FF) 선물시장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확률을 약 70%로 보고 있다. 6월에 연준이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10% 정도 반영됐다.
다만, 이미 주식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지난해부터 반영한 만큼 이로 인한 주가 반등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해 10월 초 약세장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약 16% 상승했다.
배런스는 "주가 상승은 금리 인상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성장률이 결국 안정되고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낸다"며 "즉, 금리 인상 중단과 차입 비용 하락이 주식시장 상승을 더 이상 촉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경제지표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점이 바뀔 수 있다고도 전했다.
투자자들은 한때 지표 악화를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신호로 해석했으나 이제는 지표 호조를 통해 수요가 예상보다 더 잘 버티고 있다는 신호를 포착하길 원할 수 있다.
에버코어의 줄리안 엠마뉴엘 전략가는 "올해 7월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 동결은 '뉴스에 팔자'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에버코어는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다음 해에 시장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S&P500 지수는 과거 평균 12% 상승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그럴 수 있지만, 초기 변동성이 커지거나 급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지금 공격적으로 매수하기 좋은 시기는 아니라고 첨언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