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분기 GDP, 민간소비 중심 0.3% 성장…컨센서스 소폭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난 1분기 한국 경제가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0.3%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은 벗어났지만,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전망치인 0.34%에는 소폭 못 미치는 수치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0.8%로, 예상치인 1.04%를 하회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 및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0.5%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이 줄었으나 사회보장현물수혜가 늘어 0.1% 증가했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3.8% 증가했다. 수입은 화학제품 등이 늘어 3.5%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들어 4.0% 감소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과 정부의 기여도는 각각 0.4%포인트, 마이너스(-)0.2%) 포인트로 분석됐다. 민간의 기여도는 지난해 4분기 -1.3%포인트였다가 큰 폭 상승했지만, 정부의 기여도는 0.9%포인트에서 하락했다.
항목별로 보면 내수의 기여도는 0.3%포인트, 순수출의 기여도는 -0.1%포인트였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기여도는 각각 0.0%포인트, -0.4%포인트로 집계됐다.
업종별 성장률은 서비스업이 소폭 감소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이 증가했다.
1분기 제조업은 운송장비, 1차 금속제품 등이 늘어 전기대비 2.6%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8%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2.5%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을 중심으로 2.0% 줄었다.
서비스업은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었으나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이 줄어 0.2% 감소했다.

한편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8% 증가해 GDP 증가율을 상회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