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노동시장 구조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 점검해야"
  • 일시 : 2023-04-25 12:00:16
  • 이창용 "노동시장 구조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 점검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노동시장의 구조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5일 한은 노동시장 세미나 환영사에서 "고령화라든지 노동시장 구조가 우리나라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한 번 더 점검하지 않고서는 의미 깊은 거시경제정책, 통화정책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가 급속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고, 이후 취업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현재 노동시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팬데믹 이후 국내외 노동시장에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며 "글로벌하게 공통적인 요인도 있지만 각국의 상이한 노동시장 제도와 여건으로 인해 노동시장 변화가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또 물가 상승에 주는 영향도 다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후 경제 참여율, 노동시장 구조변화가 우리보다 미국과 유럽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며 "노동시장 변화는 선진국이 왜 인플레가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는지 설명하는 가장 큰 이유의 하나로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이번 세미나가 서영경 금융통화위원의 주도로 한은 직원들과 협업한 사례라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이 총재는 "서 위원의 지도하에 조사국과 경제연구원 직원들이 같이 연구한 첫 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통위원과 한은 직원의 협업을 통해 단기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이고 구조적 이슈로 연구를 확대했다"며 "한국 경제에 관해 한은이 지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갖는 데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jhha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