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팔고 떠나라'는 옛말…"방어주 투자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홍예나 기자 = '5월에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월가 격언을 따르기보다는 방어주로 투자 종목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 전략가는 "시기별로 강세를 보이는 주식 종목이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스토발 전략가는 "1990년부터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기로 여겨지는 5~10월에 전반적인 시장은 2.2% 수익률을 보였지만 방어적인 S&P500의 필수 소비재와 헬스케어 종목의 주가는 평균 4.5%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대로 S&P500이 강세를 보이는 11~4월에는 경기민감소비재, 산업재, 소재와 기술 종목 수익률이 시장 전체 수익률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1990년 이후로 4개 부문의 평균 수익률은 연간 9.0%였고 S&P500 전체의 수익률은 6.7%였다.
스탁트레이더스 알마낙의 제프 히르슈 에디터는 약세장 동안 "매수 포지션 노출을 줄이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투자자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투자위험감수도가 낮거나 주식 거래를 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주식투자에 최악인 몇 달' 간의 기간이 매수 포지션을 줄이고 비교적 안전한 현금, 국채, 금과 여타 전통적인 방어 자산의 조합으로 옮겨갈 기회"라고 언급했다.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월가 격언은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이 5월부터 10월까지 약세를 나타낸 데에서 비롯된 말이다.
주식분석업체 스탁트레이더스 알마낙는 "1950년부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 1만 달러를 1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만 투자했다면 113만달러의 복리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매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에만 투자했다면 수익은 3천422달러뿐"이라고 언급했다. 알마낙은 남은 6개월 동안에는 자금을 고정수익증권에 투자했다고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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